샬롬, 보내주신 귀한 선교 헌금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필리핀 빔못토봇 주민들에게 쌀과 식료품을 나눠 주는 일에 사용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기도와 함께 귀한 선교 헌금으로 동역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장 2절)
할렐루야 !!!
우리의 도움자 되시며, 구원자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형석 목사님과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성도님들께 문안 인사 드립니다.
필리핀은 매년 6월부터 11월 초순까지 우기철이 지속되며, 태풍과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올해 8월 초, 약 10년 만에 빔못토봇 마을에 강력한 태풍과 폭우가 몰아쳐 점봇대가 넘어져서 일주일 동안 정전이 되었고, 각 가정 안으로 빗물이 거세게 들어왔으며, 양철 지붕이 날아간 집도 생겨 주민들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8월 초에, 일주일간 계속된 폭우로 인해 빨래조차 할 수 없었고, 나무 장작불로 밥을 지어야 하는 상황에서 쌀을 구입하는 것도 어려워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빔못토봇 주민들을 도울수 있도록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에서 매달 귀한 선교 헌금을 보내주셔서,
빔못토봇 마을에 있는 30가정에 쌀과 식료품을 나눠줄 수 있는 귀한 은혜가 있었습니다.
지난 주일에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빔못토봇 주민들에게 “우리의 도움자 되시고,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주제로 말씀을 증거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 쌀과 식료품을 나눠드릴 때, 모든 가정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감동적인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화요일에도 필리핀은 태풍으로 인해 휴교령이 내려졌고, 앞으로 11월 초까지 약 10여 차례 태풍이 더 올 것이라는 소식에 모두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필리핀에 더 이상 태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간절히 기도 부탁드립니다.
★ 기도 제목 ★
1. 필리핀 우기철 동안에 태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이미 피해를 입은 마을과 가정들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 빔못토봇교회 성도들과 마을 주민들이 어려움을 만날때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의 복음과 사랑을 나누는 일들이 빔못토봇교회를 통해서 지속되고 있음에 감사 드리며, 이형석 목사님과 타코마 중앙장로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필리핀에서 천홍백, 정미란 선교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