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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과 자신감

글쓴이 : 냇골 날짜 : 2017-05-12 (금) 04:14 조회 : 1139


하나님은 인간을 각각 다르게 태어나게 했습니다. 얼굴 생김새는 물론

타고난 능력과 재능도 또한 다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기본 능력을 성취해 가는 시기, 방법, 과정도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성취동기 자체도 각자 다르게 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는 방법도 다양한 방법이 쏟아져 나오고

누가 교육전문가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교육에 관한 한 자신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모두가 공부를 잘하게 하는 일관성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통계적으로 다수에게 공부를 잘하게 하는 많은 방법이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에게 해당되고, 자녀들에게 해당되는 성공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소수의 예외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교육은

인간 행동을 다루는 행동과학의 측면이 있지만 과학에 속하지 않고,

한 인간을 멋지게 길러 인물을 만드는 창의적인 예술성도 있으나

예술에 속하지않고, 건강을 다루는 의사나 법적 소송을 다루는 법조인들처럼

전문직에 속하지도 않습니다.

레이건 행정부 시절 교육부에서는 교육 현장에 있는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1983년 교육개혁 보고서에 반영했습니다. 그 후 국가 차원에서만

2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개혁 보고서가 나왔지만, 그 보고서만은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정설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 교사들이 공부를 잘하게 하는 방법으로 생각한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놀랍게도 자존감과 자신감입니다.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심리학자 William James

인간은 타고난 능력을 겨우 십분의 일 정도만 개발하여 활용하다 죽는다고 하면서

그 주된 원인은 열등감 때문이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을 심어준다는 것은 열등감을 제거해 준다는 말과 일맥상통 합니다.

자존감과 자심감을 길러라, 그리고 열등감은 없애라. 그러면 공부도 잘하고

자신이 택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머리가 나쁘다고 불평할 것이 아닙니다. 열등의식 때문에 개발하지 못하고

낭비해 버리는 90%의 능력과 재능이 우리에게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저마다 잠재된 능력개발에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김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