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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회 칼럼 #23 영생을 위한 준비

글쓴이 : ori2038 날짜 : 2016-03-09 (수) 07:22 조회 : 1192

에녹회 칼럼 23     영생을 위한 준비

성경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3:11)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우리 안에는 영원한 삶을 바라는 본능이 있다는 것이고,

하나님이 그 분의 형상을 따라 영원토록 살도록 우리를 만드셨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모든 사람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항상 부자연스럽고 불공평한 것으로 받아드리곤 합니다. 다행스럽게 우리가 영원히 살고 싶어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심어놓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서의 삶은 많은 선택 사항들이 있지만 영생이 제시하는 것은 두 가지 뿐이라고 합니다. 천국과 지옥입니다. 우리가 지구상에서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우리가 어디에서 영생을 보낼 것인지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법을 배운다면 우리는 영생을 그분과 함께 보내게 될 것이고, 만일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용서 그리고 구원을 거부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과 떨어져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C.S Lewi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한 종류는 하나님께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기 원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고, 도 한 종류는 하나님이 좋아 그렇다면 네 마음대로 해라고 말씀하시는 사람들입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 없이 살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하나님 없이 영생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사는 것이 존재의 끝이 아니고 그 후의 영원이라는 것이 있으며, 지금의 삶이 영생을 위한 준비 과정이란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지금과는 다르게 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깨달았을 때 우리는 영원의 빛 가운데서 살 것이고, 그것은 우리가 관여하고 있는 모든 관계, 우리에게 맡겨진 임무 그리고 처해 있는 모든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올바르게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깨달음을 갖게 되면 지금 하고 있는 많은 활동과  목표 그리고 중요하게 여기던 많은 문제들이 한 순간에 의미없고, 사소하며, 가치없는 것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그 외의 모든 것은 더 작아보일 것입니다.

 영원의 빛 가운데 살면 우리의 가치관이 변합니다. 시간과 돈을 더 현명하게 쓰게 되고, 명예나 부, 또는 일의 성취감이나 쾌락보다 인간 관계와 인격에 더 많은 비중을 두게 됩니다. 또한 유행을 따르고 대중적인 가치관을 받아 들이는 것이 별 의미없는 하찮은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바울이 나는 한때 이 모든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해 주신 것 때문에 그것들을 아무 쓸모 없는 것으로 여기게 되었다( 3:7)”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구역모임에서 베델로 올라가라는 주제접근을 위해 예외적으로 살펴 본 발표문입니다.  (김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