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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회 칼럼 #25 예수님의 부활

글쓴이 : ori2038 날짜 : 2016-03-23 (수) 08:41 조회 : 1348

에녹회 칼럼 25   예수님의 부활

 

우리는 모두 죽은 후에 어떻게 될 지 궁금해 합니다. 사랑하는 이가 세상을 떠나면,

우리도 세상을 떠난 후에 그를 다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죽고 나면 그렇게 멋진 재회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니면 죽음은 모든 의식이 끝나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우리가 죽은 후에도 삶이 끝나지 않는다고 가르쳤습니다.

 "내가 부활이며 삶이다. 나를 믿는 자는 다른 이들처럼 죽더라도, 다시 살게 될 것이다."

이런 놀라운 주장을 했습니다.

예수와 가까이 지냈던 증인들에 따르면 당시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후

3일간 무덤에 묻혀 있다가 죽은 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거의 2000년이란 시간동안 희망을 가진 이유가 이러한 믿음 때문입니다.

예수의 추종자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고 땅에 묻힌 후에 살아있는 모습으로 자신들 앞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예수를 직접 보았을 뿐 아니라, 식사도 같이 하고, 몸에 손을 대보기도 했으며 40일을 함께 보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이것은 시간이 흐르면서 과장된 이야기일까요? 아니면 확실한 증거가 존재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기독교의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가 정말로 죽은 자들 사이에서 살아 온 것이라면, 자신에 대한 주장, 삶의 의미와

죽음 후의 운명에 대한 말이 모두 사실이 되는 셈입니다. 특히 예수 외에는 삶의 의미와

죽음 후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에 대한 답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반면에, 예수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라면 기독교의 근본은 거짓이 되는 셈입니다.

신학자 스프라울은 이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부활에 대한 주장은 기독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도가 신의 힘으로 죽은 자들

사이에서 일어났다면, 다른 어떤 종교 지도자들도 갖지 못한 자격을 증명한 것입니다.

부처도 죽었습니다. 마호메트도 죽었습니다. 모세도 죽었습니다. 공자도 죽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에 따르면... 그리스도는 살아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한 가지 의문을 남깁니다. 예수가 죽음을 이겨냈다는 사실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한 사람이 모두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모두가 죽었다는 점을 확신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사랑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모두를 위해 죽었으며, 살아가는 자들은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아가지 않고,

자신을 위해 죽은 후 살아나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부활신앙의 핵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