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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의미

글쓴이 : 냇골 날짜 : 2016-07-13 (수) 01:54 조회 : 1178

에녹회 칼럼 41   섬김의 의미

 

우리는 무엇인가를 위해 살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 될 것인가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부유한 삶, 높은 명성,

취미나 스포츠, 좋은 직장 등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영원한 의미를 지니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서로 섬길 때 우리의 삶은 영원한 중요성을 갖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섬김만이 진정한 의미로 나아가는 통로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우리를 사용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를 통해 일하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오래 사는냐가 아니라, 얼마나 삶을 베풀며 사느냐라고 합니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아무 사역이나 봉사를 하지 않고 있다면 어떤 이유에서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가끔 우리는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봉사하기를 꺼리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불러 쓰신 경우가 많습시다.

아브라함은 노인이었고, 야곱은 불안한 상황에 있었으며, 레아는 예쁘지 않았고, 요셉은 매도되었으며, 모세는 말더듬이였고, 기드온은 가난하였으며, 삼손은 의존적이었고, 라합은 부도덕했으며, 다윗은 간음했을 뿐 아니라 온갖 가정 문제를 갖고 있었으며, 엘리야는 자살을 생각했었고, 요나는 마지못해 하는 사람이었으며, 나오미는 과부였고, 세례 요한은 괴팍한 행동의 소유자였으며, 베드로는 즉흥적이고 성격이 불같았으며, 마르다는 늘 걱정이 많았고, 사마리아 여인은 여러 차례 결혼에 실패했으며, 삭개오는 사회에서 따돌림당하였고, 도마는 의심이 많았으며, 바울은 건강의 문제가 있었고,

디모데는 마음이 연약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목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8:35). 이 진리는 너무나 중요해서 복음서에 다섯번이나 거듭 언급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섬기지 않고 있다면 우리는 그저 존재하고 있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삶은 사역을 하도록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섬길 때만이 비로서 풍성한 삶을 누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