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회 칼럼 47
행복의 원천
행복이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행복은 건강과 함께 찾아왔다 건강과 함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당하는 고통과 고뇌 중 많은 것은
육신이나 마음이 아픈데서 옵니다. 아픈 사람이 행복한 경우는 드뭅니다.
이 점에 대해 영혼은 육체로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영적으로 행복하느냐 불행하느냐하는 것 역시
그 영혼의 건강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만 보아도 몸이 저절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몸이 건강해지려면 늘 몸을 청결히 하고, 신선한 공기와 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운동도 하고 휴식도 취해야 합니다. 또 더위나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함은 물론이요
안팎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들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몸 하나 제대로 간수하는 데도 얼마니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혼은 우리의 몸보다 훨씬 더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영혼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려면 적어도
몸에 쏟는 정도의 정성은 쏟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혼을 어떻게 보살필 것인가?
우리 영혼의 청결은 어떻게 하고, 영혼의 호흡은 어떻게 하며,
영혼의 양분 섭취와 영혼의 운동 그리고, 영혼의 삶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입니다.
행복은 우리가 사거나 구걸하거나 빌려올 수 있는 어떤 물건이 아니라
오직 우리 안에 가지고 있는 공급원으로부터 끌어내야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우리의 슬픔을 담당해 주시며,
우리의 염려를 떠맡아 주시고 우리의 두려움을 가져 가시는 구세주가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공급원입니다. 그 공급원 속에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성품(Happiness
Qualities)들이 풍성히 담겨있습니다.
누구든지 원하면 언제든지 끌어내 쓸 수 있는 행복의 원천입니다.
(김상안)
